올벼농사 지난해수준 풍작예상..1백18만ha에서 3천8백만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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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올 벼농사는 이상기후에도 불구, 7월 하순 이후의 불볕더위로 지난해와 거의같은 수준의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부산과 인천을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에서의 올 벼 재배면적은1백18만3천1백23로 당초 생산예상량 3천7백78만1천섬을 약간 웃도는3천8백만섬가량이 무난하게 생산될 전망이다. *** 정부 수매축소 검토로 농민들 비상 *** 그러나 농민들은 이같은 풍작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올 추곡수매량을1천만섬 이하로 계획하고 있는 데다 일반계를 심도록 적극 권장해 놓고이제와서 일반계의 수매가를 통일계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놓고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 농민들, 전량수매에 수매가인상 원해 *** 이에따라 농민들은 정부가 농민을 보호할 의사가 있다면 일반계를 전량수매하고 수매가도 현실화 시켜야만 최근 우루과이라운드(UR) 등 수입개방압력에 초죽음이 돼 있는 농촌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