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미 가격 대폭 인하키로...농림수부, 쌀가공 식품업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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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쌀이 남아돌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쌀가공식품업체와 쌀술 제조업체에 대한 정부미 공급가격을대폭 낮추고 외상공 급기간을 늘려주기로 했다. *** 쌀원료 민속주 고급화/극세인하 추진 *** 농림수산부는 또 현재 쌀가공식품업체들이 정부미 공급을 요청해올경우 직접 매출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을 바꿔 내년 1월1일부터는시.도지사가 판단하여 직접 매출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쌀 소비확대를 위해 쌀막걸리의 품질을 고급화하고 재무부,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 쌀을 원료로한 민속주의 주세율을 인하하고판매구역제한을 완화 하며 사용원료의 제한을 해제토록 주세법 개정을추진키로 했으며 쌀을 이용한 장류 의 개발보급을 적극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30일 하오 과천 정부제2청사에서 시.도 가공식품 담당공무원과 대기업체의 가공식품 연구진, 가공식품 및 주류업체 관계자등모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쌀소비확대회의를 열어 쌀을 쌀가루로가공할 경우 30% 정도의 추가비 용이 발생하는 등 쌀을 이용한 제품의가격이 높아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당하고 있 는 점을 감안, 현재 정부미방출가의 90%로 공급되고 있는 쌀가공식품용 정부미 공 급가를 대폭낮추고 쌀술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원료곡을 가공식품처럼 저가로 공급 할계획이며 현재 1개월로 되어 있는 정부미 외상공급기간도 대폭 늘릴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