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영주차장 주차료 대폭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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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시대에 대비, 전기사용제한,지역난방 도입등 에너지소비절약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종합대책에 따르면 가정.상업부문은 사무실, 일반공장의 백열등사용금지 광고선전용 옥외간판 업소당 1개 사용 호화사치성건물 신축제한 유흥업소 심야영업시간 제한 지속 실시 관광호텔 객실조명 자동화권장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등유소비량의 50%이상을 수입해야하는 실정이므로 등유와경유 겸용 보일러는 등유사용을 억제하고, 새로 설치하는 보일러는경유용이나 가스용보일러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 전기사용 제한/지역난방도입등 추진 *** 서울시는 산업부문에서는 대규모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지역난방도입을확대하는 한편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및 건물을 에너지 관리대상으로지정, 에너지절약을 지도감독키로 했다. *** 도심공영주차장 주차료 대폭인상 검토 *** 수송부문은 도심지역 공영주차장의 주차료를 대폭인상하고 외곽및전철역주변의 주차료는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시내버스의 증차및노선조정을 통해 대중교통 수단의 수송분담률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 동자부의 전기사용제한에 대한 고시가 9월1일부터 시행됨에따라 시내의 모든 전기사용제한 대상시설업소에 대해 일제단속을실시, 위반업소는 고발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