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체제/평화정착노력 강화...노대통령,국가안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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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은 31일 여의도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야권통합과관련, 민주당측이 제시한 통합수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내부방침을 정하고 앞으로 민주당측과의 이견조정은 평민당이 직접나서기보다는 통추회의의 보다 적극적인 중 재하에 진행키로 의견을모았다. *** 평민 통추회의측 적극중재 요구 *** 회의가 끝난뒤 김태식대변인은 "우리당은 그동안 국민의 여망인야권통합을 이 루기 위해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 통추회의의 통합방안을두차례에 걸쳐 받아들인바 있다"면서 "우리당으로서는 통추회의 중재안을당론으로 수용한만큼 이제부터는 통 추회의가 우리당의 충정을 이해,통합실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기 대한다"고 말했다. 협상대표 간사인 김원기의원은 사견임을 전제, "민주당이 당론으로채택한 수정 안은 우리당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이라면서 "통추회의가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민주당측과 이견절충을 해 줄것을 기대하며 당분간민주당과 통추회의간의 절충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협상대표 간사인 김정길의원과 통추회의의장을병대변인은 이날낮 63빌딩에서 접촉을 갖고 각정파간 이견을 보이고있는 지도체제및 지분문제 등 통합방안에 대한 절충을 벌였으나 별다른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측은 이 자리에서 통합을 위해서는 지분의 균등한 보장이 반드시선행돼 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통추회의측은 지분의 경우,3자대등의 원칙하에 통합 을 먼저 선언한후 3자동수로 조직강화특위를구성해 합리적인선에서 조직책을 선정 토록 하자고 주장해 논란을 벌인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