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내 증기 이용업체 늘어...유가인상시 생산비 부담 가중우려

안양일원의 공장새마을 우수업체들이 당초 상공부에서 지원키로 한 자금을받지 못해 경영및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상공부는 지난연초 공장새마을우수업체들 대상으로총 6백억원의 지원자금을 책정하고 지역상공회의소나 공단본부를 통해대상업체선정에 나서 안양일원에서는 대영모방 한진화학등 6개업체에서29억원을 신청했으나 지금까지 1건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업체는 매출액규모가 30억원미만이고 종업원수 3백인미만의중소업체로 건물 신/증설및 기계설비 확충등을 계획했었다. 상공부는 이에대해 이자금이 공장새마을 우수업체만을 위해 조성된자금이 아닐 뿐 아니라 자금대출여건이 좋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