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대표단 문화영화 관람...일행 90명 종합전시관에서

연형묵총리등 북측대표단 및 수행원, 기자단 일행 90명은 4일 저녁 힐튼호텔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주최의 만찬이 끝난뒤 바로 KOEX(한국종합전시관)로 출발해 예정보다 약 50분 늦은 9시50분부터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우리의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국립영화제작소가 제작한 "우리의 보배"라는 제목의문화영화를 약 60분간 관람했다. 연총리는 이날 우리측의 홍성철통일원장관의 안내를 받아 회의실에 도착한뒤 귀빈석에 홍장관등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는데 영화내용은 우리의 문화재들을 구석기시대부터 구한말까지의 시대순으로 소개하는 내용으로일부 북한기자들은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연총리는 영화가 끝나자 홍장관의 안내로 걸어서 KOEX 건물 바로 뒤에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의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