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생보사 종업원퇴직적립보험 인수에 열올려

신설 생명보험회사들이 거액의 종업원퇴직적립보험(종퇴보험)유치를통한 외형 부풀리기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일부 내국사들은 종퇴보험에 드는 것을 조건으로 기업들이발행하는 대형 사모사채를 인수했다가 자금융통을 위해 이중 상당부분을덤핑 처분, 실세금리를 인 상시키는 요인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신설 생보사들이 거둬 들인종퇴보험료는 총 5백10억원으로 개인 보험료를 포함한 전체보험료수입(7백27억원)의 70.2%를 기록했 다. 이는 지난 6월의 종퇴보험료비중 63.6%(4백49억원)보다 6.6%포인트가높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