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또 만나면 통일의길 열린다"..남북총리 화기애애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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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대표단을 위해 강영훈국무총리가 4일 하오 힐튼호텔에서 주최한만찬은 양측에서 모두 2백20명이 참석해 프랑스식 양식을 들며 화기애애하게 1시간40분동안 진행. 이날 만찬은 김윤환정무1장관이 힐튼호텔에서 연형묵총리를 비롯한대표단을 영접, 만찬장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강총리에게 안내했으며 강총리는 이진비서실장과 최상덕의전비서관, 연총리는 림춘길책임보좌관과 최봉춘책임연락관등 2명을 각각 배석시킨 가운데 약 10분동안 환담. *** 남북인사 어깨동무하며 기념촬영도 *** 이 자리에서 양총리는 이번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하오 7시20분께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총리와 연총리는 약 20분동안칵테일 파티를 가진 다음 만찬장입구에서 강총리가 앞에 서고 연총리가 뒤에 나란이 서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 만찬은 강총리가 먼저 만찬사를 한뒤 건배를 제의했고 참석자들은 뜨거운박수로 이를 환영했으며 곧 이어 연총리가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