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산지소값 다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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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산지소값이 다시 들먹이고 있다. 5일 농림수산부와 축협에 따르면 산지소값은 4백kg 큰소기준 7,8월동안1백 95만원선으로 안정세를 유지해 왔으나 4일현재 1백 95만 7천원으로뛰어올랐고 추석성수기에는 2백만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매시장 경락가격도 kg당 8월하순 6천 1백 14원에서 1일 6천3백 57원, 4일 6천 4백원으로 오름세를 보여 작년말에 비해 2.3%인상된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수입쇠고기 소비량도 최근 급격히 늘어 하루방출량이 평균 3백톤에이르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소비가 급증할 것에 대비, 하루방출량을현재 5백톤에서 3백 90-4백톤을 방출, 9월한달동안 모두 9천 7백 50톤을공급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이 수입쇠고기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자 지난달 20일포장육 가격을 5백g당 2천 8백 50원에서 3천 3백원으로 16%인상했지만이에영향받지 않고 수입쇠고기 소비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