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사태 따른 석유위기 11월에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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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0센트가 상승한 30.98 달러에거래됐다. 한편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석유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오는 11월에는페르시아 만 사태에 따른 최초의 석유공급 부족 사태가 도래할 것이라고국제에너지기구(IEA) 가 5일 발간한 월례 석유보고서에서 경고했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기구는 8월에 인도된 석유들은 7월에선적된 것으 로 쿠웨이트와 이라크산 석유도 일부 포함하고 있어지금까지는 석유 공급에 차질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유엔이 대이라크 무역금지 조치를선포함에 따라 세계 석유시장은 하루 약 4백만 배럴의 석유 공급이감소됐다. 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한 석유증산을 결정 함에 따라 추가 생산될 원유가 9월-10월에 석유시장에 공급될예정이라면서 대이라 크 무역금지에 따른 최초의 석유 부족 현상은 8월 말석유 비축분을 사용함으로써 해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