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수준 대부분 선진국에 뒤떨어져

국내조선및 기자재 무역업체들이 공동참여하는 해외조선서비스센터가빠르면 내년초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 세워진다. 10일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이 서비스센터에 공동참여할 업체는빠른 시일내 한국기자재토탈AS사 (가칭)를 설립, 한국에서 건조한 배가많이 다니는 로테르담에 1차적으로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차례로싱가포르 미국등지에도 서비스망을 확대설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해외서비스사업과 관련, 최근 국제무역및 해운대리점업을 하고있는 동진선무 케이블라인 진성상사등 3사가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의사를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중인 조선협회는 한국기자재토탈 AS회사설립을위해서는 이들 3사와 현대 대우 삼성 한진등 조선 4사, 기자재업체의참여가 바람직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해외전문기자재업체와도 협력할필요가 있다고 보고 타당성검토를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설립될 경우 국내조선소는 해외신뢰도를 높일수 있고기자재업계는 국산화를 촉진시키며 해외선주에 부품을 공급할수 있는등조선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