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이재민 2천여명 발생...3명 사망 1명 실종

11일상오 8시께부터 영등포구 영등포로터리 일대 도로가 완전 침수돼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교통이 한때 전면 두절됐다. 특히 이날 상오 전철 1호선이 불통된데다 이 일대의 도로마저 침수돼 인천과개봉동, 오류동 방면에서 시내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극심한 교통불편을겪었다. 이곳의 도로 침수는 여의도 샛강이 넘치는 바람에 일어났으며 서울시측은중장비를 동원, 물이 도로로 넘치지 못하도록 샛강 배수로를 긴급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