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구 1백 22개동 제한급수

경기도 원당, 능곡, 일산지역의 한강제방유실로 이 일대 침수지역이대부분 전화불통상태에 빠졌으며 이밖에도 서울 개봉지역을 비롯, 경기.강원.충청지역에서 케이블침수로 12일상오 9시현재 모두 6천3백여회선의가입전화가 불통되고 있다. 한국전기통신공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시내 및 중계케이블의 침수또는 유 실로 총 1만2천6백68회선의 전화피해가 발생, 이중6천2백86회선이 복구되고 나머지 6천3백82회선이 복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기통신공사는 또 원당, 능곡, 일산지역에서 가옥침수로 대부분의가입전화가 통화불능상태이나 케이블등 전화국의 시설피해는 아직 없다고말했다. 지금까지 케이블침수 또는 유실로 인해 전화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개봉전 화국관내를 비롯해 경기도의 안산, 이천, 동수원 및 충청도의제천등 12개지역으로 이중 경기도 용인, 평택 및 강원도 횡성, 원주등5개지역에서 케이블이 복구됐다. 현재 전화불통지역중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서울 개봉지역으로시내케이블의 침수로 신정동, 고척동, 온수동등의 가입전화3천7백89회선이 불통되고 있으며 다음은 안산 초지동등의 1천1백53회선이전화불통의 피해를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