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가 동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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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략 수용위해 단축 불가피" 관세청은 면세컨테이너의 재수출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키로 했으나컨테이너 수출업계가 거세게 반발함에 따라 고심을 거듭. 관세청으로서는 지난 82년도에 가입한 "컨테이너에 관한 관세협약"을수용키 위해서는 재수출기간의 단축이 불가피한 입장. 그러나 컨테이너 수출업계가 재수출기간이 단축될 경우 비용상승압박이가중되어 수출증대에 타격이 초래된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것을 전혀 도외시할 수 없는 실정. 관세청 관계자는 "재수출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업계가 수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마땅한 방안이 없어고충이 크다"고 토로. 우리 보험산업 세계 10위권 진입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보험료규모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스위스 재보험회사가 발간한 최신호 시그마지의 기사 "89년도 세계보험산업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손보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는 총 11조2천7백2억원(1백64억7천만달러)으로 전세계 보험료수입(1조1천7백10억달러)의 14.1%를차지했다는 것. 이는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계 10위수준으로 11,12위인 스위스,네덜란드보다 앞선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는데 특히 생명보험부문은 보험료수입이 지난 87년보다 20% 증가한 9조3천7백16억원에 달해 전세계 생보시장의2.22%를 차지, 일본 미국 영국 서독 프랑스 소련에 이어 세계 7위에 랭크. 그러나 손해보험의 보험료수입은 지난 87년보다 15.5% 증가한 1조8천9백886억원으로 전세계 손보시장의 0.5%에 그쳐 세계 18위에 머물렀다고. 양식어류 적조현상으로 떼죽음 부산경남지역 수산물수출업계는 최근 충무, 삼천포등 남해안연안 물고기양식장에 느닷없이 밀어닥친 적조현상 때문에 일본에 수출할 많은 물고기가떼죽음을 당해 울상. 이 업계는 특히 수산당국이 일정한 몸길이이하(능성어, 방어정무 20cm이하)의 물고기들이 떼죽음했다고 당국에 대해 원망이 대단.업자들은 올봄에 산란한 물고기를 20cm이상 양식할려면 초겨울까지 가야하고또 일본바이어와 수출계약기준이 대부분 고기 몸길이와 관계없이 마리당으로돼 있어 국내에서 굳이 수출을 몸길이로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 따라서 국내 어자원보호등을 감안한다해도 최소한 능성어, 방어등 물고기의수출제한 몸길이를 10cm이하로 대폭 완화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