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시리아방문 페만사태 논의...시리아,다국적군에 병력증파
입력
수정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3일 밤 이라크를 고립시키기 위한새로운 외교노력으로 이라크의 오랜 적대국인 시리아를 전격 방문,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현 중동사태를 집중논의할 예정이며이와함께 아사드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에 병력을증파하겠다고 발표, 미-시리아 양국이 10년간에 걸친 적대관계를종식하고 대이라크 공동전선을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또 이라크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금수조치에도 불구, 이라크에식량과 의약품을 보낼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이란을 제3국을 통해접촉, 이란으로부터 유엔 제재 결의를 준수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고밝히고 이란이 유엔의 조치를 위반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