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즈 대표 미 섬유규제법안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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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즈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최근 상원을 통과해 하원 본회의 표결을남겨두고 있는 미 섬유규제법안(HR4328)이 하원에서 통과될 경우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동법안에 대해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14일 무공에 따르면 힐즈 대표는 지난 10일 워싱톤 국제무역이사회와가진 회견에서 글로벌 쿼터제의 도입 및 연 1%의 수입증가율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 미 섬유규제법이 하원에서 통과되면 미국내 소비자들에게막대한 부담만 전가시키게 된 다고 주장했다. 또 38개 개도국들과의 쌍무협정에 위배되는 동시에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에도 위협을 주는 쓸모없는법안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힐즈 대표는 현재 미국내 섬유직물산업의 가동률이 매우 높은수준이며 동산업의 실업률도 낮다는 점을 지적,동 법안이 통과되어섬유산업에 대한 보호의 정 도가 지나치게 되면 미 섬유산업의 장래에도바람직하지 못하고 섬유수출국의 보복 을 불러 일으킬 우려가 크다는 이유등을 들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따라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할지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폐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