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수입 늘려 복구현장 우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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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은 14일 북경에서 외교관접촉을 갖고 남북총리회담을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미국과 북한이 제12차 접촉을가졌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 접촉에서 오고간 내용에대해서는 언급할수가 없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일 양측의 접촉에서 어떤 돌파구가 있다면 미국은 이를발표하 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이후 3개월만에 열린 양측의 북경주재 참사관회담에서는북한측이 이달초 서울에서 열린 남북총리회담에 관한 입장과 회담에서제시한 유엔가입문제등에 관한 주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또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평양측 노력을 미국측에 설명한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측은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것을 촉구하는 등북한측의 긴장완화조치를 요구했으며 북한은 미국이 먼저 핵사용을 하지않는다는 보장을 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