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간부 2명 중징계

문화방송(MBC)은 15일 인사위원회(위원장 신정휴전무)를 열어김평호 노조사무국장(교양제작국 PD)를 해고하고 안성일노조위원장(보도국 사회부기자)을 6개월 인사위원회는 두 사원이 지난 4일 하오회사측이 PD수첩 "그래도 농촌은 포기할 수 없다"는 프로그램 방영을1주일 연기한데 대해 30명의 노조원과 함께 사장실에 몰려가 항의하면서최창봉사장에게 물리력을 행사하고 폭언을 하는가하면 방송의 날 리셉션참석을 방해하는등 회사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사내질서를 파괴했다는이유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징계내용과 절차에 납득할 수 없다며 대책을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