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사건 관련 한국유니텍 한은 부도액 36억3천만원

남해화하의 불법 어음지급보증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유니텍의은행부도액은 지금까지 36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은행부도는 더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중인 김용휴 남해화학사장의 아들김혁중씨 (36)가 경영하는 한국유니텍은 지난 3일 신한은행 서교지점과한일은행 신월지점에 서 각각 4억원과 1억1천만원의 1차 수표부도를 낸것을 비롯, 지난 15일까지 신한은 행에서32억원, 한일은행에서 4억3천만원등 모두 36억3천만원의 어음 및 수표 부도 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유니텍은 또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 서교지점으로부터 받은대출잔고가 11 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중소기업은행도 당좌거래는 없으나대출규모가 10억여원에 달 하고 있는데 신한은행은 담보를 확보하고 있으나중소기업은행은 신용으로 융자, 대 출금 회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