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등으로 소형차 수요 급증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유가인상과 정부의 유류소비 억제를 위한중.대형 중심의 자동차세 인상방침등으로 자가용 승용차 내수시장에서배기량 1천5 백cc이하의 소형승용차에 대한 신규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있다. 18일 현대, 기아, 대우등 국내 3개 승용차 생산업체에 따르면 9월들어15일 현 재 영업용을 제외한 배기량 1천5백cc 이하 소형승용차의신규계약고는 모두 2만1천3 백38대로 전달 같은 기간의 1만7천2백47대에비해 23.7%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이달들어 15일까지 소형차의 신규수요는 전체 승용차신규계약대수 2 만9천2백47대의 73%를 차지, 지난 8월중 신차계약대수5만5천5백22대 가운데 소형차 가 3만9천1백21대로 올들어 처음 소형차의비중이 70%선을 다시 넘어선데 이어 소형 차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중 소형차 신규계약대수는 4만1천2백3대로 전체 승용차신규계약대수 5 만9천1백9대의 69.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