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물 늘고 수출은 제자리 걸음

부산항을 통한 수입화물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수출품은 제자리 걸음을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부산항을통해 수입 한 화물은 총 1천5백85만5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1천4백18만4천t에 비해 11.8% 가 늘어났으나 수출은 1천9백59만9천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9백38만2천t에 비 해 1.1% 증가에 그쳤다. 주요품목별 화물수입 현황을 보면 펄프및 지류가 1백49만2천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95만2천t에 비해 56.7%나 늘어났으며 직물류는1백46만5천t으로 지난해 같 은 기간의 1백25만7천t에 비해 16.5%화공약품 1천3백87t(1천3백20t) 5.1% 원목 1백32만2천t(1백19만7천t)10.4% 철재 1백32만t(1백18만9천t) 10% 기계류 1백20 만1천t(90만4천t)32.9% 가정용제품 1백8만3천t(37만8천t) 1백86.5% 양곡 97만3천t(83만5천t) 16.5% 유류 17만9천t(14만5천t) 23.4%씩 각각 늘어났다. 반면 고철을 비롯 전자제품.수산어류.기호품등은 2%-33%까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은 가정용잡제품이 3백96만4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2백55만4천t 에 비해 55.2%가 증가한 것을 비롯, 기계류1백41만9천t(96만6천t) 46.9%, 펄프및 지류 36만9천t(31만5천t) 17.1%,가죽제품 33만1천t(25만6천t) 29.3%, 합성수지 88 만7천t) 10.6%,고무제품 2백14만4천t(2백6천t) 6.9% 가 늘어났으나 전자제품을 비 롯한기호품.장난감.화공약품.수산어류등은 5%-50%까지 크게 줄어든 것으로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