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 60달러선까지 폭등예상

국제원유시장은 원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까지 폭등할지도 모르는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때는 국제원유가는 안정될것이라고 석유업계 분석가들이 18일 전망했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태평양 석유회의에 참석한 각국대표들은 금년 4/4분기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가장 중요한 기간이될 것이라는데 대 체적으로 동의했다. 한 분석가는 그러나 "만일 이라크.쿠웨이트산 원유의 금수가 장기화할경우 이전보다 줄어든 원유 재고량과 동절기의 최대 원유수요가 결합되면금년 4/4분기는매 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의에서 제출된 통계수치들에 따르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은세계 원유 공급을 하루 약 4백만배럴이나 감축시켰으며 수출용 정유능력을하루 약 70만배럴 정도 삭감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분석가들은 배럴당 20달러 내외에서 30달러 중반까지 폭등한국제원유가격이 OP EC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단기적으로는 더 오를것 이라 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