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KOEX 전시장 사용예약 거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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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오는 연말까지는 한국종합전시장(KOEX)전시장 사용예약이거의 꽉차 있다. 21일 KOEX에 따르면 이날현재 다음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62개의 각종전시회행 사가 예약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87개행사가 예약돼 있다. 이 기간동안에는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열리는 90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 90) 등 국내 주관 행사와 외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2월에 개최되는 독일 하이테크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도 끼어있다. 특히 전시회를 제외한 일반행사까지 합치면 이 기간동안 예약행사는훨씬 많아 오는 연말까지는 전시장 사용예약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KOEX전시장 사용예약이 많은 것은 미국등 선진국과의 통상마찰 해소를위해 해외업체 초청전시회가 많은데다 수출부진으로 국내업체의 전시회도늘어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시장에 대해 거의 무관심해 온 선진각국이한국시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면서 한국에서 전시회를 갖는 횟수가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선진각국의 기술이전 기피로 최신 기술 및 정보를 전시회를 통해얻어 내기 위해 전시회를 열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