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일부금융기관에 회사채인수 관련 "꺽기" 중지 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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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최근 일부 금융기관들이 회사채 인수와 관련, 회사채 발행기업에 CD(양도성예금증서) 매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꺽기가 성행하고있음을 중시하고 각 은행에 이같은 행위를 중지하라고 22일 강력히지시했다. 한은은 이같은 꺽기행위가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가중시켜결과적으로 CD발행 업무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또 은행의 과도한 사모사채 인수에 따른 공모사채시장의 위축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모사채 인수규모를 공모사채 인수실적범위내로 유지토록 하고 사모사채 인수수익률이 공모사채 발행수익률(현재연 16.0%선)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되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한은은 최근 금리가 인상된 CD 발행액이 크게 늘어났으나 아직까지은행들이 회사채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 회사채 등유가증권을 조속히 매입하여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채유통수익률의 안정화에 힘써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