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공산권선박 입항 7월말까지 336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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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통한 공산권선박의 입항이 올들어 크게 늘어났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산권국가와의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인천항을 통해입항한 공산권선박이 7월말 현재 모두 3백36척으로 지난해 연간 입항선박수3백29억을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백24척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소련 60척, 유고슬라비아28척, 폴란드 11척, 베트남 8척, 기타 5척등의 순이다. 이들 선박은 대부분 화물선으로 7-30일간 인천항에 정박하면서 짐을 내린후출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발전시민협의회 인천시 관광협회 인천상공회의소등 28개 민간단체는 공산권 선박입항때 선원들에게 꽃다발을 걸어주는등 환영행사를벌여 대공산권관광교류 확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