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서비스 실시, 자동차업계 29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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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가 섬유수출을 늘리고 고유브랜드제품의 해외판매기반을 갖추기 위해미국을 비롯한 서독 일본등지에 현지판매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는 내년중 기존 지사및 현지법인과는 별도로의류판매를 전담하는 법인을 미/일/서독에 각각 설립, 고가제품수출에주력키로하고 매장확보및 현지유통망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대우는 우선 내년초 미국 현지법인인 대우아메리카의 출자로 뉴욕에블라우스 드레스등 여성용의류판매를 위한 유통전담회사를 설립키로했다. 이 판매법인에서는 고유브랜드의 국내생산제품및 카리브해연안국에진출한 국내기업의 현지공장제품판매를 전담토록할 계획이다. 서독현지의 판매법인은 EC(유럽공동체)시장통합에 대비, 직접적인유통시장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납기를 단축할수있는 이점을 살려 현지백화점에서의판매거점을 확보하기위한 영업활동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대우는 기존의 바이어구매의존형 저가제품수출로는 의류수출증대및부가가치제고가 더이상 어렵다고 보고 우선 셔츠 블라우스 재킷등 단순의류를중심으로한 고유브랜드제품판매기반을 조성한후 패션의류등 고가제품수출을늘려가기 위해 이같은 현지판매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