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이라크 공중봉쇄 결의...인도적경우제외 모든 왕래차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14대1의 압도적 찬성으로 이라크와이라크 점령하의 쿠웨이트에 대한 공중봉쇄 결의안을 채택, 인도적인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들 양국을 왕래하는 모든 승객과 화물의 공중교통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 주재하에 열린 안보리의이날 특별회의에는 통상 안보리의 회의에 15개 이사국의 유엔 대표가참석하는 것과는 달리 미/영/프/소/중국등 5개 상임 이사국을 비롯13개국의 외무장관이 참석하고 코티디부아르와 쿠바의 외무장관이참석하지 않았으며 쿠바만 홀로 반대투표를 했다. 이번에 채택된 6백70호 결의는 유엔의 모든 회원국에 대해 그들의영토로부터 이라크와 쿠웨이트로 향하는 항공기의 취항을 금지하고이들 양국에서 오는 항공기에 대한 착륙권을 거부하도록 요청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