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부품 수출 호조...유럽,아시아지역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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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수출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부품 수출이 완성차업체의 녹다운수출(부품수출 후 현지조립) 증가등에 힘입어 아시아및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 자동차부품수출은 모두 3억3백4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5천4백50만달러에비해 1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체수출의 46.5%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지역이 1억4천1백22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에 머물러 완성차의 수출부진과 함께전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이에반해 북미지역 다음으로 큰 비중 (23.1%)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은 7천18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가 증가했고 전체 수출의 21%를차지하는 유럽지역은 6천3백79만달러로 1백56%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