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인도네시아에 합작공장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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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업계는 우지파동에 따른 수출부진을 말끔히 씻고 정상적인 수출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8월 한달동안 농심이 1백80만달러, 삼양식품이2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호황을 누렸던 작년동월 수출실적을 크게앞질러 26.2%의 증가율을 시현했다. 따라서 8월 누계 라면수출실적은 2천1백12만9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1.1%의 신장률을 보여 올해초 계속됐던 10% 이상의 마이너스증가율에쐐기를 박았다. 이처럼 라면수출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것은 우지사건으로 위축됐던수출이 거의 예년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데다 북방교역활성화에편승, 소련/폴란드등 대동구권 수출확대를 꾀하고 있을뿐 아니라신제품수출로 경쟁력우위를 지켜나가고 있기 대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10월가지 수출성수기를 맞아 수출시장 공략을 강화할 경우올해 라면수출은 작년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