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형 수익증권 매입 금융권에 확산...기관들 적극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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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 등 기관투자가들과 연.기금및 증권유관기관까지 증시부양을위해 개발된 보장형 수익증권 매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투신사들의시장개입 능력이 크게 확충되고 있다. *** 판매액 2천5백억중 60% 기관이 매입 ***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이 행당 20억원 이상씩 새로개발된 보장형 수익증권을 매입한데 이어 국민.주택.산업은행등국책은행들과 장기신용은행등 도 50억-1백50억원 규모씩 보장형 수익증권을사들이고 있으며 삼성생명을 비롯한 보험회사들도 최근 적극적인 매입에나서고 있다. 각종 연.기금들 가운데는 국민연금기금과 공무원 연금기금이 지금까지각각 1백억원 이상의 보장형 수익증권을 매입했으며 나머지 기금들도 이상품이 공금리이상이 보장되는 상품에 투자하도록 되어있는자산운용규정에 부합됨에 따라 앞으로 적 극적인 매입에 나설 움직임을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증권거래소가 28일 보유중인 공사채형 수익증권과BMF(채권관리기금)를 매각, 3백억원 어치를 매입한 것을 비롯,증권감독원.증권대체결제.증권전산등 증권유관기관들도 운용자금을 동원,보장형 수익증권의 매입에 나섰다. 이같은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입은 재무부측의 독려에 따른 것으로28일까지 2천5백억원 규모에 달한 보장형 수익증권 판매액의 약 60%가량을 기관투자가들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