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 8월과 비슷한 수준...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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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곡물류와 육.난류값이 상승, 여전히 가계에 부담을주고 있으며 선물로 많이 이용되는 식용유는 비교적 큰 폭으로올랐으나 다른 품목들은 안정세를 보여 추석물가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박금순)가 25일 하오 서울을 비롯한 전국23개 도시 1백개 시장에서 차례에 필요한 24개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대부분이 8월과 비슷 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연초부터 계속 상승세를 보이던 쌀값은 햅쌀이 출하되면서 오름세가꺾여 전국 평균 1만1천1백4원(8kg)에서 1만9백59원으로 전달보다 1.3%가내렸다. 찹쌀은 지난해에 비해 값이 많이 올랐는데 1.6kg에 4천4백~5천원으로8월(4천6 백원)보다는 8%가 올랐다. 녹두는 1천4백g에 평균 5천5백~6천원에 팔리고 있으며 참깨는 6백g에5천3백14 원으로 전달(5천2백76원)보다 0.7%가 올랐다.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한우쇠고기는 5천9백26원(5백g)에서6천11원으로 1.4% 가 올랐고 수입육(포장 중등육기준)은 대부분 지역에서3천3백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지육은 부위에 따라 4천~4천6백원정도를 받고있다. 연동고시가격 준수여부가 이번 조사서도 문제점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울산등 11곳에서는 고시가격보다 1.7(광주)~19.3%(부산)나 비싸게 받고있었다. 고시가격을 받고 있는 곳은 대전, 제주, 강릉등 9곳이었으며고시가격보다 싸게 받는 곳도 마산 , 전주등 3개곳이나 됐다. 지난 1월부터 매월 심한 가격변동을 보여온 돼지고기는 고시가격이5백g에 2천3 백원이나 실제로는 2천6백34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닭고기(도계)는 1kg에 2천3백9원(8월)에서 2천32원으로 13.6%가내렸으나 6월이 후 속락세를 보여온 계란은 9월들어 큰 폭으로 올라 서울은백색특란 10개에 9백7원 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