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축구선수단 평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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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대남통일전선조직인 담에서 윤기복으로 교체한것으로 밝혀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평양방송이 8일 안 제시 10돌 기념평양시 보고회''에 참석한 윤기복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겸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호칭, 확인됐다. 전임 허담은 지난 83년말 외교부장직을 그만두고 당비서로 기용되면서''조평통'' 위원장을 맡아왔는데 지난 5월 개최된 당6기18차 전원회의에서당비서직에서 해임돼 현재 최고인민회의 산하 외교위원회 위원장직만 맡고있다. 한편 새로 ''조평통''위원장에 기용된 윤은 모스크바대학에서 통계학을전공한 경제통으로 지난 72년 8월 남북적십자 본회담으 북한측자문위원으로 서울을 몇차례 다녀가는등 꾸준히 대남업무에 관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