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총각회사원 전세자금 신용대출...국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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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이 결혼철을 맞아 총각회사원을 대상으로 신용으로 주택전세자금을 마련해 주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연리 13.9 ~ 14%로 5백만원 *** 지난 5월부터 기혼가구주에 대한 신용대출제도를 실시하고 있는국민생명은 12일부터 보험계약자 가운데 결혼예정인 총각회사원에게주택전세자금용으로 5백만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준다고 11일 밝혔다. 대출대상자는 자본금 20억원이상인 상장회사나 등록법인에 근무하는직장인 가운데 1개월내에 결혼하기로 확정된 남자로 대출신청구비서류에결혼청첩장이 포함된다. 이 때문에 이 대출제도를 업계에서는 "청첩장대출"로 부르고 있다. 이 대출은 결혼과 관련된 것이어서 결혼후 1개월이내에 혼인신고된주민등록등본을 첨부, 사후관리를 받게 되는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연 13.9~14%이며 대출기간은 2년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이 대출제도가 기업홍보와 함께 대출받는계약자가 낳게될 자녀들을 장차 교육보험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다목적용으로 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