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국산화 대책위 확대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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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데크 메커니즘전문생산업체인 새한정기(대표 안응수. 구로 3공단)가 국내업체로서는 최초로 최첨단 오디오데크 메터니즘인 플로직 오토리버스(자동되감기식)데크 메커니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투자비 3억 7천만원을 들여 2년 2개월만에 개발한 이 부품은 그동안국내카스테레오생산업체들이 OEM (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품에 한해 일본데크메이커로부터 고가로 1백 % 수입해 사용해온 핵심첨단부품이다. *** 연간 3천만달러 수입대체효과 *** 관련업계는 새한정기의 국산화로 수입에 따른 제품가격상승요인을 해소케됐음은 물론 연간 3천만달러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플로직데크 메커니즘은 종래 기계식레버에 의해 작동되던 모든 기능을전자식으로 대체, 사용이 간편할뿐만 아니라 원격조종기로도 카스테레오작동이 가능하다. 특히 각 부문에 AER 기능을 부여, 작은 오동작을 기계스스로가 감지해정상작동시키도록 고안됐다. 새한정기는 이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88년 기초적인 기계식 전자직작동장치를 응용, 기본기능인 "시작" "되감기" 구조의 설계를 완성하고89,90년에 전자컨트롤 IC 의 개발을 완성, 최첨단부품을 생산케 됐다고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CDDAT 등 첨단오디오제품의 개발에도 적극 나설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