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개방 제외 품목 더 늘리도록"...농어민단체 콩등 추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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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단체 대표들은 12일 하오 농림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입개방 보완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8일 정부가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 협상과 관련, 잠정 선정한 9개 NTC(비교역적 기능) 대상품목에 콩과 옥수수, 고구마 , 감자, 감귤 등 일부 품목을 추가해수입개방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콩이 쌀, 보리 다음으로 많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고농가소득상 매우 중요한 품목이므로 NTC품목에 포함돼야 하며 옥수수,감자, 감귤 등은 지역적인 편 중성을 고려, NTC품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강조했다. 그러나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은 관세할당치가 부과되는기간중 적정 지원을 할 경우 경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NTC품목에서제외시켜도 무방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정부가 선정한 9개 품목이어디까지나 잠정 적인 결정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농어민단체 대표들이참석한 공청회를 개최, 여론을 수렴해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