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점차 하락세

추석특수로 폭등세를 보이던 농산물가격이 점차 내리고 있다. 과일 채소등 대부분 품목이 추석을 끼고 있던 지난주초에 비해 20~30%씩내렸다. 일교차가 심했던 이번주 물가는 쇠고기와 소금이 다소 강세를 보였으나쌀 배추등 대부분의 농산물이 하락세를 보였다. 생필품류는 대체로 약세국면을 보였으나 원자재류는 비철금속류가오름세를 보이는등 대체로 강세국면을 보였다. 쌀은 출회량이 늘면서 서울 대전 전주 목포에서 40kg(도매)에 5백~1천원이 내렸으며 찹쌀도 같은 이유로 서울, 대구등 대부분의 지역에서5천~1만원이 내렸다. 수산물은 긴 추석연휴와 최근의 동/남해안에 대한 폭풍주의보로산지조업이 부진했던 탓에 반입량이 감소, 시세가 오름세를 타고있다. 노량진수산지장의 경우 활어는 하루 반입량이 평소 10톤가량에서5톤대로 크게 줄었다. 광어가 kg당 3만5천원선, 도미는 2만9천원선에 거래되는등 2천~3천원가량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고등어는 12kg 상자당 상품이 지난주보다 2천원 오른 3만2천원인데반해 중품은 오히려 3천원 내린 1만7천원대 채소류는 물량이 늘면서 큰폭의 하락세를 보여 배추가 전국적으로6백~1천1백원, 무가 서울 부산 대전에서 2백~5백원, 상추가 전국적으로3백~6백원이 각각 내렸다. 달걀은 물량이 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20~60원이 내렸다. 마른멸치가 인천과 울산에서 물량감소로 3kg에 2천원, 생명태가서울에서 반입량 감소로 7백원이 각각 올랐으나 그밖의 어류는 보합에머물렀다. 과일류가운데 신고배는 개당 7백원정도며 사과는 1천원에 부사가2~3개, 홍옥은 6개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