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룩셈부르크, 합작사업 기술이전 촉진등 경제협력 강화

한국과 룩셈부르크는 금융 연수프로그램을 재개하고 합작사업을 통한기술이전을 촉진시키는등 두나라간 경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했다. 두나라는 17일 전경련 회관에서 제3차 한/룩셈부르크 경협위 합동회의를열고 지난 87년 룩셈부르크측의 국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금융연수가 첨단금융기법의 이전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보고 내년에 3-5명의한국금융실무자를 룩셈부르크에 연수시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고려제강이 룩셈부르크에 합작설립한 철강 회사가 크게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보고 기술협력및 합작사업을 통한 교역확대를 적극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국의 공동진출방안도 협의됐다. 이날 합동회의에는 룩셈부르크측에서 앙리황태자, 한국측에서 최창락전경련 부회장등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