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용 인공심폐기 개발...KIST, 미-일제품보다 성능 우수

심장수술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1회용 인공심폐기가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김은영, 김재진박사팀은 심장수술시호흡과 심장박 동이 멈춘 상태에서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행해주는 1회용인공심폐기를 녹십자의료 공업(주)과 지난 4년반동안의 공동연구로 개발,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상품화 에 들어갔다. 인공심폐기는 심장수술시 환자의 심장이 멈춰 허파에서 피를 보낼 수없으므로 환자가 흘리는 대정맥의 피를 받아 저장했다가 혈액산화기에서탄산가스는 빼내고 산소를 공급한 다음 이 피를 대동맥으로 다시 보내주는체외 인공장기이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심폐기는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에서만 실용화한중공사형 분리막을 이용한 첨단수준의 인공장기로서 서울대 고려대연세대등 3개 대학병원에 서 60여회에 걸친 임상시험 결과 1백%의성공률을 보였으며 기존 미국, 일본제품에 비해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