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두발/용의상태 단속 강화키로...시교위

서울시교위는 18일 교복자율화이후 학생의 본분을 벗어나 자유분방하고 사치스럽기까지 한 옷차림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증가로 계층간갈등을 유발하고 청소년범죄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학생들의 몸가짐과 옷차림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했다. 시교위는 또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각 학교별로 학생선도 학부모교실을 운영,가정과 사회간의 연계체제를 구축키로하고 검찰과 경찰및행정기관의 협조를 받아 강연회,사례발표회등을 자주 갖도록 했다. *** 시교위,새질서 새생활실천운동 계획시달 *** 시교위는 이날 시내 고교 교장및 교육구청장회의를 열어''10.13 대통령특별선언 추방 법질서 준수 생활교육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 불법과외 예방및 단속을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 시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이 저속한 내용의 문구가 적힌 옷을 입고머리에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각 학교가 용의와두발상태를 엄히 다스리며 학생소지품에 대 해서도 수시로 점검,마약복용과폭력등 범죄행위에 빠져들지 않도록 단속토록했다. 또한 각 학교별로 교사,학부모 생활지도반을 구성,학생들의 등하교시우범지역을 합동 순회하도록 하고 학교주변 불량배 명단을 작성,경찰에제보토록 하는등 폭력배 색출을 통해 학원폭력을 근절키로했다. 시교위는 이와함께 학급회의등을 활용,교통질서 지키기등 공중도덕배우는 시간을 운영하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환경정화의 날 로지정,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합동으로 학교주변 유해업소 계도와 음란광고물 제거등 지속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