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공개 분양신청 짧게 잡아 혼잡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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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은폐돼왔던 종군 위안부, 일명 정신대에 대한 진상 규명을촉구하는 움직임이 여성계 일각에서 일고 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한YWCA연합회, 이화여대여성학연구 회등은 18일 서울 중구 정동 교회여성연합회사무실에서`일본정부의 정신대 문제 망언에 대한 여성계입장''을 밝히고 한일양국정부에 항의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6월 일본 제1백18회 국회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정부가정신대는 국가총동원법에 기초한 징용업무와 무관하기 때문에 실태조사를할수 없다고 답변한 사실이 최근 국내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여성계는 이날 노태우대통령과 가이후(해부준수) 일본수상에게 보내는공개서한을 통해 "정신대는 이땅의 여성들을 강제징집 연행해 일본 병사의위안물로 이용했던 비인간적인 행위였고 당시 정신대를 동원하는 업무가징용업무에 포함됐다는 것은 양심적인 증인들과 생존자들에 의해 이미밝혀진 사실"이라며 "일본정부가 추호의 반성도 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한것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여성계는 또한 일본정부에 대해 조선인 여성들을 정신대로서강제연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 희생자들을 위해 위령비를세우고 생존자와 유족들에게 보상할 것 이러한 잘못을 되풀이하지않기위해 역사교육속에서 이 사실을 가르칠 것을 요구했다. 또 우리정부에 대해서는 정신대 문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일본으로부터 사죄를 받아낼 것 위령비를 건립하고 일본으로부터피해보상을 받아낼 것 굴욕적으로 유지돼온 한일외교관계를 전환할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