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백 30만명 자연정화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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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서울시는 경제분야에서의대비책으로 유럽공동체(EC)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원국내도시와의 본격적인 교류추 진에 나섰다. 서울시는 19일 EC국가로는 처음으로 파리시와,APEC 주요가맹국인호주의 뉴사우 스웨일즈주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기로 합의했다. *** 실무협의 거쳐 내년중 공식관계 수립키로 *** 고건서울시장과 방한중인 자크시락 파리시장은 이날 서울-파리 양도시간 우호 도시 관계를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실무자협의를 거쳐내년 상반기중 우호도 시관계를 정식 수립키로 했다. 파리시는 현재 로마와 자매도시 관계를, 카이로(이집트)와베를린(독일),동경, 교도(일본)등 4개 도시와는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있다. 앞으로 양 도시간 실무협의에서는 음악,미술,무용등 문화예술단체의상호방문 공연 및 전시등 문화예술분야교통정책,토지 및주택정책,환경보전등 도시행정분야 한강-세느강 자매결연,체육경기교환등기타분야에서의 교류사업이 구체적으로 논 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또 캔버라.시드니시가 속해있는 호주 최대의 경제력과인구를 가진 뉴사우스웨일즈주 그라이나수상의 금년초 자매결연 제의를받아 들이기로 결정,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90년세계대도시협회총회(10월14일-21일)에 참석중인 조남호환경국장을 통해 공식수락 입장을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