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11월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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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한.미연레안보협의회의 (SCM)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개최된다고 양국정부가 22일 동시 발표했다. 금년도 한.미연례안보협의회는 서울에서 열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18일부터 양 일간 하와이 미태평양함대 사령부에서 열린SCM사전실무회의에서 미국측이 중동사태 등을 이유로 내세워 개최지변경을제의했고 우리측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워싱턴으 로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제23차 SCM은 서울에서 열리게된다. 국방부는 SCM의 개최지 변경에 따라 대표단의 규모를 10여명축소,이종구장관, 정호근합참의장등 30여명으로 구성 할 방침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넌-워너 수정안 제2차보고와 관련한 주한미군의역할변경,용산 기지 이전문제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SCM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양국의 주요 군사정책을 협의 조정하는 기구로서 매년 양국의 국방부장관을수석대표로 서울과 워싱턴에서 교대로 개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