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정주영회장은 비공식 외교관"

*** 한소수교 한중관계에 크게 기여 *** 한국의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74)은 한 소수교및 중국과의관계개선에 크게 기여한 거물 비공식 외교관이라고 22일 로스엔젤레스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신문은 정회장과의 인터뷰기사에서 정회장이 한.중.소가 참여하는3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회장은 이 ''동북아시아 합작개발''이성공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정회장은 "중국 당국이 현대에게 발해만 석유및개스시추사업 입찰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해 왔으며 자신이 이 제안을검토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신문은 적대관계에 있는 북한의 우방인 소련과 한국이 수교하도록소련을 설득하는데 정부의 어떤 공무원보다 정회장이 더 기여했다고밝혔다. 정회장은 이제 새로운 형태의 경제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까지참가하는 한.중.소 3각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이 프로젝트에 궁극적으로는북한도 참여하도록 정회장이 이미 제안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정회장은 북한의 변화가 예상보다 더딜것이며 자신이 소련을 6차례나방문, 9가지 개발계획의 검토를 약속한 중요 목적중 하나는 북한의 변화를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통일후 20년가량 지나면 한국이 세계의 중요국가가 될것이라고 정회장이 전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