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재 영광-함평 보궐선거 지원유세 계획

재야 통추회의가 야권통합중재 노력을 포기, 통합협상이 사실상 결렬됨에 따라 평민/민주당내 일부 통합파 의원들이 이에 반발, 독자행동을벌이고 있어 이를 둘러싼 야권의 진통이 재연되고 있다. 조윤형 노승환 이상수 이해찬 의원등 평민당내 통합파의원 10여명은24일 저녁 시내 모음식점에서 회동을 갖고 독자적인 통합노력을 위한모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모임에서 독자적인 통합안을 마련, 이를 양당 지도부에게수락토록 촉구하는 동시에 양당지도부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서명작업에들어가는 문제, 통합파에 지구당 위원장들까지 포함시키는 문제등에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밖에도 통합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평민당 통합파의원들이 집단적으로등원을 거부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