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처리용 컴퓨터 SSM 32 선정

한전이 추진중인 전국온라인시스템 구축에 사용될 분산처리용 컴퓨터로삼성전자의 SSM-32가 선정됐다. 24일 삼성은 한전측이 전국온라인 분산처리시스템용 컴퓨터 공급업체로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전국 54개 사업소를 연결하는 온라인분산처리 시스템 구축을위해 12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과 업무적용시험및 지원여건등을종합적으로 평가, 삼성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인 SSM-32/3000기종을 뽑은것이다. 삼성은 이에따라 SSM-32/3000 기종 54대, 16비트 AT기종 PC(개인용컴퓨터) 4백60대, 터미널 1백90대, 프린터 6백50대를 공급한다. 한전은 이 컴퓨터를 전국 54개 사업소에 설치, 본사의 호스트컴퓨터와연결하는 분산처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은 본사호스트 컴퓨터와 각 사업소의 단말기를 직접 연결하는기존의 온라인시스템을 대체하면 호스트 컴퓨터의 업무 분산 통신비용절감등을 통해 업무 효율과 대고객서비스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