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비, 외국인 투자 포고령 곧 발표...시장경제전확촉진위해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소련경제의 시장원리 도입을촉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외국인 투자에 관한 조치를 포고하는등일련의 포고령을 곧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고 고르바초프의 한보좌관이 25일 전했다. 니콜라이 페트라코프는 고르바초프의 스페인 및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가진 회견에서 고르바초프는 복잡한 소련의 입법절차를 피하기 위해최고회의(의회) 절차를 거치지않고 포고령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말했다. 고르바초프의 측근 경제보좌관중의 한사람인 페트라코프는 외국인투자에 관한 포고령이 지금 고르바초프에게 제출되어 있으며 고르바초프는마드리드를 방문하기 전이나 아니면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후에 이포고령에 서명할 가는성을 배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소련이 시장경제 전환의 과정을 촉진하고 서방 투자자들을유치할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야하는것으로 고르바초프는 생각하고있기때문에 포고령의 제도가 널리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이 포고령은 서방투자자들의 투자절차를 간소화하고 외 국인이 기업을 1백% 경영하는것을허용하는 한편 투자의 과실을 태환화폐로 송금하 는것을 허가하게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발표될 그밖의 포고령에는 외화를 매입하는 기업체를 위한상용환율의 간소화와 국내저축 장려를 위한 예금금리 인상이 있으며 그뒤를이어 작은 토지를 개인에게 양도하여 상업에 이용케하는 조치가 취해지고개인용도의 건축자재를 국가 의 만성적인 주택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전용할 명령이 내려질것이라고 페트라코프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