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정부대표회담 12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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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부대표단 방한연기 통보 *** 오는 11월10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차 한.소정부대표 회담이 소련측의 요청으로 12월중순으로 연기됐다고 정부당국자가26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소련측이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국내사정등으로 인해정부대표단의 방한이 늦어질 것임을 우리측에 알려왔으며 한국정부도소련측의 이같은 연기요 청에 동의했다"고 밝히고 "소련이 정부대표단의방한을 12월중순께로 연기한 것은 소련의 이른바 추진과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련측은 당초 지난 9월30일 한.소수교가 이루어진후 지난 22일마슬규코프제1 부총리겸 국가경제계획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하는정부대표단을 서울에 파견, 2 차 한.소정부대표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국내사정등으로 오는 11월10일로 대표단 파견을 연기했었다. 당국자는 "제2차 서울회담에서는 양국간의 구체적인 경협규모를확정하는 문제 를 비롯, 최근 잠정합의한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체결문제등도 심도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