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임대업주 관리 강화...탈법상행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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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임대업주관리강화에 나서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일부 백화점임대업주의 탈법적인 상행위 미흡한서비스등으로 물의를 빚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 영광굴비 둔갑사건 계기로 *** 특히 최근 그랜드백화점건물코너 임대업주가 일반굴비를 값비싼영광굴비로 속여 팔아 구속되면서 또다시 백화점공신력이 문제시되고있음에따라 백화점마다 자체적인 임대업주 "건강진단"에 들어가고있다. 각백화점은 일부 임대업주가 백화점의 공신력을 악용, 저질상품이나불법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백화점의 체질개선노력에 찬물을 끼얹는행위로 규정하고 임대차 관리규정및 제재조치등을 대폭 강화할 움직임이다. 이와함께 백화점들은 임대업주들과의 "공존공영" 공감대형성없이는백화점이나 임대업주 모두 그 존립기반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보고임대업주와의 호흡맞추기에도 관심을 쏟고있다. 현재 각 백화점은 임대업주들에 백화점에서의 영업이 매출증가자사제품에 대한 PR 이미지제고에 도움이 되는 만큼 백화점경영노선에따라줄것을 요청중이다. *** 말썽일으키면 계약해지 통보 *** 또한 탈법적 비윤리적인 상행위로 말썽을 일으키는 임대업주들에대해선 즉각 계약해지통보 재계약포기조치등을 취할것임을 주지시키고있다. 백화점들은 또 임대업주들과의 정기간담회를 마련, 양측의 애로사항및불만제거에 적극 나서는한편 임대업주의 해외연수를 통한 서비스질향상등에도 지원을 아끼지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