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중 주택 총 3만9천105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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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은 오는 11월중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수도권 4개 신도시에서 1만6천5백14호의 주택을 분양.임대하기로 했다. 31일 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은 또 이밖의지역에서 1만2천5백91호를 분양 또는 임대할 계획이어서 11월중 이들업체들이 전국에서 공급하는 주택은 총 2만9천1백5호에 이르고 있다. 대형업체들은 12월에는 1만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11-12월의 2개월간 모두 3만9천1백5호의 주택이 신규로 분양.임대된다. 이중 21.0%인 8천2백7호는 임대주택이며 나머지는 모두 분양주택이다. 신도시중 분당에서는 경향건설, 기산, 진덕산업, 남광토건 등 4개업체가 모두 1천1백64호를 공급하며 일산에서는 한신공영.우성,한양.광주고속, 삼부토건, 대림산업, 풍림산업.삼호, 공영토건,삼성종합건설, 극동건설.삼환기업, 미도파.진흥기업.영남건설 등 15개업체가 공동 또는 단독으로 모두 7천21호를 분양.임대한다. 평촌에서는 부영주택흥산, 성원건설, 한양, 우방주택 등 4개 업체가3천4백68호를, 중동에서는 동아건설산업.선경건설.건영, 대우.동부건설,뉴서울주택건설, 영남 건설.신동아건설, 극동건설.동산토건 등 10개 업체가공동 또는 단독으로 4천8백60호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