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세제 지원통해 유통업계 해외진출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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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유통산업 국제화에 대비, 금융 세제등 각종 지원을 통한 국내유통업계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유통전문인력 양성 유통부문 생산성향상 주요대도시 공동집배송단지 건설등을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 여타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낙후된 국내유통산업의 현대화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상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유통산업육성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이 방안에서 상공부는 우루과이 라운드협상 진전으로 국내유통산업전면개방시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잇다고 지적, 업계 학계 정부대표등이차가하는 "유통산업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유통산업 현대화방안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POS 코드등록 의무화하기로 *** 이에따라 상공부는 현재 일본의 10~30%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유통부문생산성을 높이기위해 POS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팀을 채택한유통업체에대한 재정자금지원폭을 확대하고 일정규모이상 제조업체에대해서는 POS 코드등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부족한 유통인력 공급을 이해 백화점 슈퍼체인협회등 유통관련단체및 협회의 인력양성 기능을 강화하고 유통업체가 인력개발에투자하는 자그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 세제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경기도 용인을 비롯 대구 광주등 대도시지역에 공동집배송단지를건설, 보관수송 하역 포장등 물유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유통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위해 무공수출입은행 백화점협회 슈퍼체인협회등을 중심으로 유통업체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했다.